고신 그랜드스토리 6-2(초등2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성경말씀-마가복음 1장 4절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설교 제목

핵심 요절

3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6개월 전에 이 땅에 먼저 온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길을 미리 예비하라고 보낸 세례요한 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4

 세례요한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회개 하십시오. 천국이 곧 임하게 될 것입니다.”이 세례요한의 외침은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에 감화를 주었습니다.

5

 많은 사람들은 세례요한에게 와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회개의 증거로 그들은 물에 자신의 온 몸을 다 담궈서 세례(침례)를 받았습니다.사람들은 세례요한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6

 세례요한은 자신의 집에 돌아가지도 않고 광야에서 생활했습니다.그는 복음 전하는 일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생활을 다 포기하고 들에서 꿀과 메뚜기를 먹었고 옷은 약대로 만든 털옷을 입고 복음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7

 세례요한에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는 다는 말을 듣고 당시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그곳에 왔을 때에도 그는 담대하게 말했습니다.“당신들도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벌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도록 하시오.”

8

 “아무리 당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도 만약 아브라함의 자손다운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당신들 역시 열매 없는 나무가 도끼에 찍혀서 불에 던져지듯이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오.” 세례요한은 높은 사람들의 죄를 지적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9

 당시에 왕이었던 헤롯 안디바라는 사람이 자신의 남동생의 아내인 헤로디아라는 여인을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왕비로 삼는 나쁜 일을 하였습니다. 아무도 왕에게 미움 받는 것이 두려워서 말하지 않았지만 세례요한은 그들의 잘못을 용기 있게 지적했습니다.

10

 세례요한은 비록 왕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틀린 행동을 하는 사람의 죄에 대하여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미움을 받았지만 세례요한은 그들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11

 사람들은 세례요한을 위대한 선지자로 높이며 따랐습니다. 하지만 세례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끝까지 잃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길을 미리 여는 사람의 역할을 아주 잘 감당했습니다.

12

 세례요한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나는 물로 회개의 세례를 준다. 내 뒤에 오실 분은 나보다 능력이 더 많으신 분이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도 없다. 그분은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13

 세례요한은 예수님께 세례를 베푸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 위에 내리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예수님을 향해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며 내가 기뻐하는 아들이다”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교만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14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기 시작하자 세례요한을 따랐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갔습니다. 세례요한의 제자들은 세례요한에게 이 말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세례요한은 시기하거나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15

 제자들의 말을 듣고 세례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예수님께서는 더 높아 지셔야 하고 나는 더 낮아져서 망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이렇듯 세례요한은 겸손한 사람이었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위해서 온 마음을 다한 사람이었습니다.

16

 세례요한은 자신이 죄를 지적한 왕비 헤로디아의 미움을 받아서 옥에 갇혔습니다.세례요한을 죽이려고 계획한 헤로디아는 헤롯왕의 생일날 자신의 딸을 춤추게 하고 그 상으로 세례요한의 목을 요구하였습니다.

 17

 헤롯왕은 헤로디아의 요구대로 세례요한의 목을 가져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날 세례요한은 아무런 잘못도 없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세례요한은 죽음이 두려워서 악한 사람들과 타협하지 않고 죽음의 길을 선택하였던 것입니다.

 18

 세례요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너무나 슬퍼하셨습니다. 그리고 세례요한의 믿음을 크게 칭찬하시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례요한은 여자가 나은 사람들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다.”이 말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칭찬인 것입니다.

19

 우리 믿음의 친구들도 예수님으로부터 이러한 큰 칭찬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해야 합니다. 다른 어떤 사람의 말보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일에 더욱 더 힘쓰고 나쁜 죄와는 멀리하고 어떠한 자리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분명 우리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을 칭찬하심과 같이 여러분에게도 큰 사람이라는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